2
부산메디클럽

"한국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 OECD 32개 회원국 중 2위"

통계개발원 '통계플러스 2024년 겨울호' 발간

고령인구 월평균 연금 수급액 65만 원 수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이들 고령인구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5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통계플러스 2024년 겨울호’를 발간했다.

울산과학기술원 정지범 교수가 이번 자료에 기고한 ‘고령화 사회 속 숨겨진 위기, 고령자 안전사고’ 리포트를 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고령인구(65세 이상 기준)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15.1명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이는 OECD 평균(6.8명)보다 배 이상 높은 수준이고 32개 OECD 회원국 중 콜럼비아 다음으로 높다”며 “한국 고령인구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 이 가운데 고령자는 1240명으로 48.6%를 차지했다.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유형별로 보면 보행자 사고가 4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륜차(15.6%) 승용차(13.9%) 순이었다.

낙상 사고도 고령자의 주요 외인사(사고·자살로 인한 사망) 원인이었다. 2021년 기준 고령자 전체 낙상사고(3474건) 중 72.5%(2519건)는 집에서 발생했다.

특히 천장재·바닥재 사고(1952건)가 많은 점으로 볼 때 가정 내 화장실 등 타일 바닥에서 미끄러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통계청 전용수 사무관·강창원 주무관이 기고한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연금을 얼마나 받을까’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고령자의 월평균 수급금액은 65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42만3000원에서 매년 5~10%씩 상승했다.

금액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을 나타내는 중위수는 41만9000원이었다. 수급자의 50%가 42만 원보다 덜 받는다는 의미다.

고령자의 90.4%인 818만 명이 연금을 1개 이상 받고 있었다. 1개 이상 수급률도 2016년 87.0%에서 매년 지속해서 상승했다.

고령자의 68.2%는 기초연금을 받고 있으며, 국민연금을 받는 비율은 48.1%로 나타났다.

기초연금만을 받는 경우는 전체 고령자의 35.6%였으며, 월평균 수급액은 28만6000원 수준이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연금 수급률은 높아지지만, 수급금액은 적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65~69세 연금 수급률은 88.9%로 가장 낮지만, 월평균 수급금액은 75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80세 이상에서는 연금 수급률이 92.0%로 가장 높았지만 수급금액은 51만5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을 전후해 국민연금 가입 여부가 갈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급액 평균은 전남이 55만 원으로 가장 적었지만 받는 비율은 95%로 가장 높았다. 반면 76만 원을 받는 서울의 수급률은 87%로 가장 낮았다. 이는 8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전남에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5. 5“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5. 5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6. 6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7. 7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8. 8‘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9. 9[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10. 10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초등학교서 뽀뽀하려는 친구의 장난…“학교폭력 처분 정당”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