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를 맞아 부산 시민에게 ‘앞으로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요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대다수가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꼽을 듯하다.
3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드는 사업비는 13조4900억 원에 이른다. 우리나라 정부 출범 이래 이만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 건설 사업은 없었다.
대공사인 데다 육지와 바다에 걸쳐 공항이 들어서기 때문에 고난도 공사가 예상되지만 주어진 공기는 짧다. 예정대로 개항해도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하지 못하면 막대한 예산만 투입된 ‘그렇고 그런 부실 공항’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이에 국제신문은 두 차례에 걸쳐 가덕도신공항 개항 상황을 살펴본다. 또 이 과정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과 지역사회가 준비해야 할 사안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아울러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계기로 부울경 주민들이 초광역권 구축에 한발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