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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만 엄선한 한우부터 알찬 1만 원대 구성까지…1인 가구 맞춤도 있대요

가격대 더 다양해진 설선물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5-01-09 18:58:35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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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최고 45만원 한우 특선
- 지정 산지 고급 사과·한라봉도

- 대형마트는 가성비 실속 초점
- 과일 가격 낮추고 한정판 와인
- 사전 예약 최고 50% 할인도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한우 과일 등 설 선물세트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고물가로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자 수십만 원대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1만 원대 ‘가성비 상품’까지 가격대 범위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모델들이 설 선물센트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따뜻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우선 축산은 DNA 유전자와 항체 잔류 검사로 안전성을 검증받은 한우를 엄선했다.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으로 선정된 ‘황고개 농장’과 단독 기획한 세트(1.6㎏, 45만 원)를 선보인다. 또 백화점 지정 산지에서 자란 ‘태백 천상애 눈꽃사과’(9입, 17만 원)와 ‘제주 꿀허벅 한라봉’(9입, 13만 원), 자연 건조한 보리굴비를 제주산 녹차와 함께 구성한 ‘보리굴비·제주녹차(30만 원)’ 세트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1, 2인 가구 수요를 반영한 소용량·소포장 제품은 지난해 설 명절 때보다 물량을 20% 늘렸다. 1+ 등급 한우의 8가지 특수부위를 70g씩 소량 구성한 ‘한우 미식 미트 샘플러’(19만5000원), 소포장 영광굴비(16만~21만 원)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총물량을 10%가량 늘린 50여만 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20만~30만 원대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동기 대비 20%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대형마트에서 가성비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는 소비자들. 연합뉴스
인기 부위와 특수부위를 고루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은 1인 가구에 맞춰 한 번에 한 끼씩 조리하기 쉽도록 소포장됐다. 인기 특수 부위로 구성된 ‘만복’(33만 원)과 구위용 부위로 꾸려진 ‘다복’(29만 원)이 각각 준비됐다.

30년 전통의 청담 아실이 자랑하는 과일 소믈리에와 함께 ‘맛의 절정’을 구현한 ‘아실 삼색다담’(27만5000원)은 사과 배 한라봉 애플망고 샤인머스켓 등으로 구성됐다. 생산자와 협업해 재배 과정부터 유통 판매까지 관리하는 ‘신세계 셀렉트팜’은 국내 상위 1% 명품사과세트 ‘셀렉트팜 청송 사과’(15만 원)를 처음 선보인다.

대형마트는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소비자를 고려해 ‘실속’에 방점을 뒀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과일세트는 주요 품목을 5만 원 미만으로 가격대를 맞췄다. 특히 사과 선물세트를 전년 동기 대비 10% 낮게 책정했다. ‘사과 VIP’(3.6㎏, 11~13입)를 30% 할인한 4만5430원에, ‘유명산지사과(3.9㎏, 11입)’를 40% 할인한 4만9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시그니처샤인머스캣 4입(3㎏)’과 ‘샤인머스캣 3입(2.5㎏)’을 30% 할인해 각각 4만5500원과 3만5980원에 선보인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다양한 주류 상품도 마련했다. 한정판 패키지로 나온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 750㎖’(36만8000원) ‘몬테스 알파 카버네소비뇽 스페셜 뱀띠 에디션’(2만7800원) ‘톨라이니 발디산티 IGT 2020 750㎖’(3만9800원) 등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아벨라워 14년 700㎖’는 사전 예약기간 5만5000원 할인한 15만9800원에 선보인다.

1만~2만 원대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코인육수 스팸 참기름 등 ‘집밥 필수 식재료’로 구성된 ‘CJ 특선 T-2호’는 1만9900원에, ‘대천 명품곱창김 세트’(6캔)는 20% 할인된 2만88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메가마트는 200여 종의 인기 선물세트를 엄선해 오는 14일까지 사전 예약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준다. 선물세트로 인기 있는 한우 과일 등을 실속 있는 가격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등급 한우 등심 실속세트(1㎏)를 정상가(14만 원)에서 29% 할인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수입육 인기 선물세트인 호주산 LA 갈비세트(1.8㎏) 도 38% 할인된 7만2800원에 선보인다. 명절 인기 선물세트인 사과와 배 선물세트는 각각 4만9900원(5㎏)에, 전남 완도에서 산지 직송된 산소포장 전복세트(특, 1㎏)는 29% 할인된 4만9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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