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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뭘 먹어야 할까? 편의점 한 끼 메뉴

업계, 도시락·간편식 개발 경쟁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5-01-23 19:01:57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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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요리사 셰프 등 협업 강화

편의점 도시락·간편식이 외식물가 상승 속 소비자의 간편한 한 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도시락·간편식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 편의점 업계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 속에서 소비자 수요에 맞춰 유명 셰프 등과 협업해 영양과 맛, 가성비를 모두 잡은 도시락과 간편식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GS25가 시민 인터뷰로 아이디어를 수집한 뒤 투표를 통해 기획·개발·출시한 ‘3단 위로 도시락 에그&함박 정찬’ 상품 이미지. GS리테일 제공
GS25는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국민 참여형 도시락을 개발·출시했다. 시민 인터뷰를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품이 ‘국민도시락’으로 선정됐다. 상품 기획·개발·출시 단계에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프로슈머’ 마케팅이다.

투표 결과 39% 득표율로 ‘위로(UP) 도시락’이 1위를 차지했다. 도시락 용기를 쌓아 올린 형태의 도시락으로, 참신한 디자인과 손잡이를 활용한 휴대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양한 한식 메뉴를 담으면서도 내부가 칸칸이 구분돼 내용물이 섞이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GS25는 이 외에도 양식 정찬 콘셉트의 ‘3단 위로 도시락 에그&함박 정찬’, ‘2단 위로 도시락 파김치&매운김치’를 차례로 선보인다.

CU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특급 레시피를 담은 면요리 간편식 2종을 내놨다. 앞서 권 셰프와 협업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티라미수 컵 등에 이은 여섯 번째 협업 상품이다. 이번엔 권 셰프의 주 종목인 면요리 레시피로 완성한 맛폴리 알리오 올리오, 트러플머쉬룸 누들 간편식 2종을 선보인다. 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깊은 향과 칵테일새우 등을 올려 고소한 맛을 낸 새우 알리오 올리오와, 호주산 소고기 양송이버섯을 담은 꾸덕한 크림소스에 고급 화이트 트러플 오일이 버무려진 진한 풍미의 트러플머쉬룸 누들을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와 손잡고 명절을 홀로 보내는 ‘2030 혼명족’을 위한 한식 도시락을 내놨다. 안유성 명장이 운영하는 ‘장수회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양념갈비’를 메인으로 한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은 그만의 비법이 담겼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국내산 돈갈비에 간마늘과 마늘 분태로 만든 양념을 넣은 마늘양념갈비를 중심으로 모둠전과 나물 등 14개 부찬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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