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딥시크 충격에 韓 증시 흔들(종합)

SK하이닉스 포함 반도체주 하락…트럼프 관세 등 대내외 변수 주목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5-02-02 19:20:3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계 증시를 뒤흔든 중국 스타트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충격 등으로 지난주 설 연휴로 하루만 열린 국내 증시가 대혼란을 겪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45포인트(0.77%) 내린 2517.35에 장을 마쳤다. 긴 연휴로 일주일 만에 문을 연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하락하면서 장 중 한때 2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 시장은 연휴 기간 등장한 딥시크 이슈의 충격파를 그대로 맞았다. 딥시크는 챗GPT와 비슷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개발 비용이 79억 원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 고성능 칩 수요가 감소할 우려가 퍼지는 등 AI 인프라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9.86%가 빠지면 주당 20만 원 선이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2.42%, 한미반도체는 6.14%가 하락했다. 반도체주 외에도 AI 수혜주로 꼽혔던 전력설비 관련주인 효성중공업(-11.71%) 일진전기(-10.21%) HD현대일렉트릭 (-7.87%)도 하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은 폭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7원 오른 1446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1450원을 돌파했다. 딥시크를 비롯해 연휴 기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적 금리 동결,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엄포 등 여러 대외 변수가 일시에 반영됐다.

이번주 증시는 딥시크 쇼크의 여진을 마저 소화하는 동시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및 후폭풍,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은 트럼프의 관세, 제조업 지표, 빅테크 실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구글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있는 만큼 딥시크 이슈 이후 이들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가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7. 7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8. 8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9. 9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10. 10유럽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고물가·주거난 등에 불만 폭발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4. 4‘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5. 5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6. 6[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7. 7[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8. 8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9. 9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10. 10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4. 4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9. 9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4. 4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5. 5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6. 6[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7. 7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8. 8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9. 9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0. 10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또 가해자에 살해…40대 남성 체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