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송상근 신임 사장은 취임 첫날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항재개발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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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근 부산항만공사(BPA) 신임 사장이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BPA 제공 |
송 신임 사장은 10일 중앙동 BPA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송 사장은 취임식에서 “부산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글로벌 종합항만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 고부가가치 종합 항만 도약,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경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선사, 운영사, 물류기업, 항운노조 등 현장 목소리도 귀담아 듣겠다”며 “대외적으로는 정부·지자체·국회·언론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조율하는 등 유연하면서도 주도적인 항만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항재개발 사업 관련 그는 “부산 시민은 수십 년간 항만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북항을 시민에게 되돌려 준다는 마음으로 부산시와 힘을 합쳐 북항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부산항 신항 7부두와 배후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해 자동화 부두 인프라 등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취임식에 이후에도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현장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송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