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잡아라…부산 지자체·기업 총력전

시·강서구, 수공·남부발전 등 협약…저렴한 전력 등 신산업 유치 호재

  •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   입력 : 2025-02-16 19:06:14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선정(국제신문 지난달 9일 자 10면 등 보도)을 앞두고 부산 지자체와 지역 에너지 기업이 총력전을 벌인다.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값싸게 쓸 수 있어 신산업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 벽면에 붙어 있는 전기 계량기. 국제신문 DB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원에서 시·강서구·한국수자원공사·㈜한국남부발전·부산도시가스㈜·부산정관에너지㈜·부산그린산단㈜· ㈜누리플렉스·부산테크노파크 등이 ‘부산형 분산특구 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부발전 등 에너지기업은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 구축 및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시 등 각 지자체는 ▷특화지역 지정 계획 수립 ▷수요처 발굴·지원 및 주민 수용성 확보 ▷특화지역 관련 규제 특례 발굴 ▷공급자원 유치형 발전사업 규제 특례 적용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이 끝나면 한국남부발전은 에코델타시티에 2029년 12월에 조성할 예정인 500MW 규모 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한 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부산도시가스는 명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현장브리핑을 하고, 시는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특구 공모에 들어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시점인 오는 6월께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은 물론, 경남 울산 제주 경기 전북 등 전국 지자체가 특구에 선정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정부는 이들 지자체 중 2, 3곳을 선정할 전망이다.

특구는 지난해 6월 제정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따라 산업부 장관이 지정·고시한다. 현재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발전소 위치와 상관없이 한국전력으로 공급된 뒤 전국 각지에서 소비된다. 그러나 특구에서는 에너지 사업자가 전력 시장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는 이전보다 값싼 전기를 쓸 수 있다. 전력 수요가 많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과 관련한 기업 유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특구 지정에 힘을 쏟고 있다.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 수요 밀집지 인근에 분산에너지 자원을 유치하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 갖은 노력을 다했다. 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9. 9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8. 8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8. 8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부산불꽃축제 암표상 적발 후 범칙금 부과, 중학생 1명 '훈방'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