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국 수출 8% 늘 때 부산 되레 3.4% 줄었다(종합)

통계청 ‘작년 지역경제 동향’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5-02-18 19:06:0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제조업 전방산업 부진 여파
- 광공업생산 2.6%↑전국 절반

지난해 부산의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전국 평균에 한참 못 미치거나 아예 마이너스(-)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8% 증가하는 동안 부산은 3.4% 줄었고,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전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부산의 수출·생산 등 실적은 반도체 호황을 누린 경기 인천과 유독 큰 차이를 보였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연간 수출액은 145억9772만 달러로 전년보다 3.4% 감소했다. 2023년(-6.7%)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전년 대비)다. 제조업 등 주력 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전방 산업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4분기 부산 ‘금속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9% 급감했다.

부산과 달리 전국 총수출액(6838억 달러)은 전년보다 8.1% 늘었다. 특히 경기지역 수출액 증가율은 24.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메모리 반도체 등의 호조세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천 수출액 증가율도 10.7%에 달했다.

지난해 부산의 연간 광공업 생산은 전년보다 2.6% 느는 데 그쳤다. 전국(4.1%)보다 낮은 증가율이다. 17개 시·도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인천(20.9%)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경기 광공업 생산도 17.4%(2위) 증가했다. 지난해 부산 건설수주 증가율은 4.8%로 전국(7.2%)은 물론 서울(50.3%) 인천(29.7%) 경기(14.3%) 등 수도권보다 현저히 낮았다.

부산 고용률은 지난해 57.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전국 상승 폭(62.6→62.7%)과 같았으나 양질의 일자리가 집중된 서울(61.1→61.7%, 0.6%포인트)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 고용률 자체도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지난해 부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전국(2.3%)보다 높았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인 소비 침체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소매 판매는 역대 처음으로 17개 시·도 모두에서 감소했다. 울산 감소율이 6.6%로 가장 높았다. 전국은 2.2% 줄었고 부산도 1.5% 감소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7. 7"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8. 8“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