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대가 해양환경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국립수과원은 부산대 G-램프사업단과 함께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수산생물 영향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미세플라스틱은 1㎛ ~ 5㎜ 이하의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로, 의도적으로 생산되거나 플라스틱 쓰레기의 풍화로 만들어져 수산물 생산환경을 위협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9월 국립수과원과 부산대가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 분야 등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연구다. 두 기관은 ▷연안어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양식생물에 미치는 영향 분석 ▷다양한 응집 및 흡착 소재를 활용해 양식장 내 해양미세플라스틱을 저감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수과원은 수산현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 현황을 조사해 넙치 등 바닷물고기 확보 및 실험실 사육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 연구에 필요한 미세플라스틱 표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대 연구진은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생리적 영향 분석, 흡착 소재 기반 3D 구조체를 활용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수산물 생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해 해양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수과원이 가지고 있는 해양수산연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과 수산물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