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위해 정부·지자체·공공·연구기관 머리 맞댄다

28일 부산에서 40여 개 기관 모여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

향후 운영 방안 확정 및 안전 확보 대책 등 5개 분야 논의 과제 선정

공항과 지역이 상호 연계, 부울경 미래 확보하자는 것이 최종 목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는 2029년 12월 말 가덕도신공항이 적기에 개항될 수 있게 정부와 지자체, 공공·연구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28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해 12월 20일 6개 관계 기관이 체결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 진해신항 기반시설 건설을 계기로 부울경 활성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자는 데 합의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거버넌스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분야별 논의 과제를 선정한다. 우선 이 조직은 정부·지자체·연구기관·민간 등 40여 개 기관이 5개 분과(▷공항 건설·운영 준비 ▷교통망 구축·연계 ▷항공 수요 제고·창출 ▷물류 활성화 ▷배후지역 개발·연계)로 나뉘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가동한다. 특히 정책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정부·지자체·사업 시행자가 각 분과 주관을 맡고 연구기관이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참여 지원 기관은 기상청, 한국토목학회,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항공협회, 한국공항학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세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상의,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울경 연구원(3곳) 등이다.

거버넌스 운영 초기에는 공항 설계 반영 필요 사항과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항공 사고와 관련된 안전 확보 대책을 최우선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6월과 8월에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및 여객터미널 실시설계가 시작되는 만큼 이 시점까지 방안을 마련, 설계에 반영될 수 있게 한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활주로 주변 시설물은 지하에 설치하거나 부러지기 쉬운 구조를 적용하고 조류 충돌 예방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오는 4월에 발표될 ‘항공 안전 혁신 대책’의 내용도 적극 수용한다.

이와 함께 가덕도신공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까지도 포괄적으로 검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다. 또 ▷이용자 관점의 공항 설계 ▷교통 기반시설 간 연계 ▷항공사 유치 및 거점항공사 육성 ▷복합물류 연계체계 구축 등 올해 논의할 과제도 선정할 예정이다. ▷공항부지 운영 계획 ▷공항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체계 구축 ▷인-아웃바운드 수요 창출 ▷항만-공항 연계 기반시설 도입 ▷고부가가치 상업시설 유치 등의 사안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검토한다.

국토부는 앞으로 매달 1~2회 분과회의와 격월로 전체 회의를 열어 논의된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와 건축 공사의 실시설계가 진행되는 3분기에는 그동안의 논의 성과를 발표한다. 아울러 각 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국내·외 전문기관 및 전문가 등과의 세미나도 추진한다.

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거버넌스에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물류, 여객, 산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공항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