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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T 거래종목 확대…DB손보 등 110개주 17일부터 매매 가능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5-03-16 18:52:14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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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부터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종목이 10개에서 110개로 늘어난다.

1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17일부터 코스피시장 상장사 50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50개 등 총 100개 종목을 추가로 매매할 수 있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은 넥스트레이드에서는 10개 종목만 매매할 수 있었다.

추가 코스피시장 종목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것은 DB손해보험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6조7189억 원이다. BNK금융지주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금융·증권주도 넥스트레이드에서 매매 체결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덩치가 큰 종목은 HD현대다. 시가 총액 5조9008억 원이다. 한화 GS 롯데지주 등 상장 지주사도 거래 종목에 포함됐고,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농심 이마트 등 유통주와 현대제철 현대건설 강원랜드 KCC 등도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추가된 종목 중에서는 케어젠이 시가총액 1조4315억 원으로 덩치가 가장 크다. 스튜디오드래곤 파크시스템스 씨젠 원익IPS CJENM HK이노엔 티씨케이 등도 시가총액 1조 원이 넘는다.

넥스트레이드의 매매 체결 종목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거래할 수 있다. 정규장뿐만 아니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의 프리마켓과 오후 3시 30분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24일부터 350개, 31일부터 800개 등으로 거래 가능 종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종목 확대와 맞물려 넥스트레이드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될지도 중요해졌다. 넥스트레이드 하루 거래대금은 출범 첫날과 이튿날 200억 원대였지만, 2주 차에는 100억 원 안팎으로 줄었다. 특히 넥스트레이드 장은 개인투자자가 이끌었다. NXT에 따르면 지난 4~7일, NXT 시장의 전체 거래대금 799억1329만 원 중 개인의 거래대금은 781억9391억 원으로, 전체 거래대금 중 97.85%를 개인이 거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 거래대금은 12억5919만 원(1.58%), 외국인은 4억6020만 원(0.58%)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거래 시간대별로는 메인마켓 거래대금이 440억 원(55.18%)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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