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52회 상공의 날을 맞아 김해지역 상공인 2명이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해상의는 지난 19일 상의회의실에서 상공의날 행사를 갖고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발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프로세이브 김영만 대표이사

세진공업(주) 구윤하 차장

(주)프로세이부 김영만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세진공업(주)구윤하 차장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프로세이브 김 대표이사는 2010년부터 산업용 밸브를 생산해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DF 엔진용 가스 폭발 소염 장치’ 국산화를 실현했다.

2020년 우수기업연구소, 우수벤처기업 선정, 경남중소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장관 표창,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2021년과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2023년 500만 불 수출탑,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되는 등 해외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어 세진공업 구 차장은 2019년 고용노동부 명예 고용평등감독관으로 위촉된 뒤 사내 고충상담 활동을 통해 상호존중의 노사관계 구축에 앞장섰다.

또 2023년 ESG 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하고 2차 협력사 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은식 김해상의회장은 “대내외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수상하신 기업인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우리 상의가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