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시장 개척, 부산 조선기자재 중국으로

민관, 관세대응 활발한 행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 지역중기 20곳 모집 공고

- 5월 상하이·8월 다롄에 파견

- 수출계약 마케팅 등 적극 지원


최근 미·중 간 관세 갈등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선·해양기자재 등 선박 관련 품목이 수출 호조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세계 최대 조선기자재 시장인 중국 상하이(5월 27~30일)와 다롄(오는 8월 20~23일)으로 총 20개 사 규모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20개 사를 중국 상하이와 다롄에 각각 파견해 중국 친환경 조선기자재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의 지역 중소기업이며, 참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품목 적합성 ▷현지 시장성 ▷수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각각 10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에서 ▷일대일(1:1) 구매자 상담회 참가 ▷상담 통역 ▷왕복 항공료 50%를 지원받는다. 또한, 파견 기간 현지 대형 조선소를 방문해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제품 홍보에 대한 기회도 가진다.

현지 무역관과 협업 기관이 확보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1개월 이상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상담회 완료 후에는 유효 상담이 이루어진 구매자(바이어)를 대상으로 후속 상담 지원과 표본 검증 등으로 거래 성사율을 높일 예정이다.

중국은 선박 건조량과 수주량이 세계 최대 규모로 13년 연속 글로벌 조선 산업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조선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친환경, 저탄소 설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구매(글로벌 소싱)비율을 높이고 있어, 이 분야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협력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상하이 무역사절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선정 평가를 위한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8월 다롄 무역사절단 파견은 추후 공지를 통해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친환경 조선기자재 품목의 기술적 비교우위를 내세워 중국 시장 진출하고자 2019년부터 꾸준히 중국 대형조선소, 구매대행사(에이전트)와의 거래선 유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등의 이유로 중단됐던 상하이 거래선을 6년 만에 재개해 장기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다롄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수출상담 112건, 계약성사 및 계약추진액 115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상하이와 다롄은 중국 조선해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최근 친환경·스마트 선박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세계 1위 중국 조선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홍보하고 시장 선점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