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초저온 국가연구소’ 부산 유치 나선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동맹기업과 플랫폼 성장 주도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04-24 18:46:3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가 부산수소동맹과 함께 국가전략기술을 선도할 초저온 연구소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국가연구소 유치를 통해 부산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세계를 연결하는 ‘전략기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최근 영국 로이드선급협회와 액화수소운반선 초저온공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사진은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가칭) 조감도. 부산대 제공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 유치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 연구를 선도할 대학 부설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전략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전국에서 4개 내외의 연구소를 선정해 연구소당 연간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센터는 해당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해온 핵심 인프라와 연구 역량,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저온 연구소 설립을 본격화했다. 초저온 연구소는 액화수소 활용 때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 자원을 새로운 연구 기반으로 전환, 해양·항공·우주·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융합하는 차세대 전략기술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저온 연구소가 국내 과학기술의 전략적 도약을 이끌 핵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구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있는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수소 선박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연구개발과 민간기업의 사업화·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 부산대 부속연구소다. 2015년 설립 이후 누적 연구비 수주액이 3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대학 기반 연구기관 중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국내 최초로 액체수소 저장탱크, 초저온 센서류, 액체수소 화물창 등 관련 기술의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형 액체수소운송선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국내 조선 3사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기관과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도 국가연구소 유치에 힘을 보탠다. 시는 국가연구소 유치 시 지방비 매칭 등을 통해 연구소 육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소가 세계 최초의 신기술 제품을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되면 기업 유치와 함께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젊은 인재들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시는 국가연구소를 유치하면 부산이 연구 중심 고부가가치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명 센터장은 “센터는 부산수소동맹 47개 회원사,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500여 회원사 등과도 협력하고있다. 국가연구소 유치를 통해 연구 검증 인증 수출이 하나로 연결된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인재 유출 완화와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8. 8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