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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산하기관 동시다발로 와야 효과”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콘퍼런스 세션2- 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해사법원 설치 포함)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5-07-24 20:27:03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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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24일 ‘2025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콘퍼런스’가 열린 부산롯데호텔룸에서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화 극지해양미래포럼 대표,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박재율 해양수도부산 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좌장), 김한울 해양수산부 부산이전추진단 총괄팀장, 이진우 부산시 해운항만과장, 김보언 HJ중공업 기술영업 상무,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상공급망 기획단장, 허윤수 부산연구원 부원장.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해양환경공단 등 6곳 이전 거론
- 중앙해양심판원도 부산행 촉구
- 市, 해양수도 총괄TF 준비해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관련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진다.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로 키우고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기능을 가진 기관을 한데 모아야 동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해수부 산하 17개 공공기관 중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조사협회 등 6곳이 이전 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들 기관은 서울과 세종시에 있다. 이에 더해 부산에 해사법원을 설립하고 해양사고 규명을 담당하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중앙심판원)의 부산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대두된다.

패널로 나선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은 “해수부를 비롯해 산하 기관 이전이 실질적이고 체감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혹시라도 절대 찔끔찔끔식 이전이 이뤄지면 안 된다. 과거 공공기관 이전처럼 전국 각 지자체에 나눠주기식으로 진행돼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는 단순히 부산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해수부와 산하기관 이전이 관련 업계 집적 및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기관의 이전은 반드시 동시다발적으로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과 관련 업계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부산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최근 곽규택 국회의원이 해수부 등의 이전 및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며 “해수부 이전이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맞춰 산하기관 부산 이전과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시가 관련 조례를 빨리 만드는 등 지금부터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부산시에 해수부 이전 TF가 있고 북극항로 구축팀이 있는데 이걸 총괄하는 TF가 필요하다. 해양수도 부산 총괄 부서를 하루 빨리 만들어 지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재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인 북항재개발사업의 정상화를 당부하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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