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M&A 파트너스’를 확대한다.

부산 남구 문현동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보 제공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지원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M&A 파트너스를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10개였던 M&A 파트너스는 15개로 확대됐다. M&A 파트너스는 기보와 공동 중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맞춤형 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간 전문 기관이다.

기보는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수요 발굴부터 자문·중개·금융까지 M&A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M&A 파트너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M&A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M&A 중개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 ‘M&A 거래 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