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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를 친환경 에너지로…부산규제자유특구 실증 완료

市 상용화땐 매출 5748억 전망

  •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   입력 : 2025-09-10 19:18:49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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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4만4895t저감 효과

부산시 공공기관과 부산기업이 친환경에너지인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 등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했다. 암모니아는 탄소 배출 없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차세대 연료원으로 주목 받았지만, 폭발은 물론 독성 위험성까지 있어 활용이 어려웠다. 부산은 이번 실증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미래 해양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암모니아 규제자유특구에 설치된 해상 실증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설. 부산TP 제공
부산시는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이듬해부터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파나시아·㈜대창솔루션·㈜MS가스 등 17개 특구 사업자와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 실증 ▷이동형 액화 암모니아 표준 용기(ISO탱크컨테이너) 실증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급유(벙커링) 구축 및 안전성 실증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신규고용 331명 ▷투자유치 1100억 원 ▷매출 400억 원 ▷전문 인력 430명 양성 ▷특허 21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향후 실증 성과가 상용화되면 ▷신규고용 2665명 ▷매출 5748억 원 ▷기업 유치 20곳 ▷미세먼지 2403t 저감 ▷온실가스 4만4895t 저감 등 경제적·환경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산업 및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암모니아 관련 세부 안전기준(안)’을 마련하고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에서 시작된 실증이 국가 표준으로 확산하고, 세계적 친환경 해양에너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특구 사업을 통해 부산에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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