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방향 제시
- ‘어워드’ 조선해양기자재硏 수상
- 청소년 토론대회 ‘Infinity’ 대상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전문 콘퍼런스인 ‘Kormarine Conference 2025(2025 조선해양 국제콘퍼런스)’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2년마다 열리는 Kormarine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어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청소년 세대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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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코마린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 4회 전국청소년 토론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마린컨퍼런스 조직위 제공 |
이번 콘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신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Shaping the Future: Change of Geopolitics and Maritime Industry(미래를 설계하다: 지정학 변화와 해양산업)’을 주제로 열린 올해 콘퍼런스는 22일 개회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이 ‘해양재생에너지와 미래전망: 탈탄소 시대를 향한 해양그린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3일간 진행된 세션에서는 ▷세계 해운·조선의 변화와 기회(좌장: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위원) ▷미래 해양산업과 혁신: SMR, MRO, 북극항로의 융합과 발전(좌장: 천강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및 기자재 설루션(좌장: 송강현 한국선급 소장) ▷디지털 전환이 이끄는 해양기술 혁신(좌장: 이강기 Zollner Energy Systems GmbH 사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세계 기자재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장도 마련되어 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서는 조선해양기술 발전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되는 코마린 어워드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올해의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에는 국제신문이 주최한 ‘제4회 청소년 코마린 토론대회’가 열렸다. ‘북극항로가 우리에게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65개 팀이 참가해 예심을 거쳐 본선 6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결과 ‘Infinity’(센텀중 3년 김알음·신정고1년 전예지)와 ‘북극성’ (남산중 2년 최우혁·동래여중 1년 김유이)이 각각 대상 및 금상을 수상했다. ‘쥬섬쥬섬’ (이사벨고 2년 김지우·홈스쿨링 서이섬)이 은상, ‘극지로미래로’ (동래고 2년 박준영·부산과학고 2년 허윤), ‘모르겟소요’ (대영고 2년 이시후·백승민), ‘TOMORROW’ (한국 삼육중 2년 김겸·최은찬) 팀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Infinity 팀은 “북극항로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이지만, 군사 경쟁과 영토 분쟁,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위기 요소도 공존 한다”며, “이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먼저 인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