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의날’ 맞아 최신 지식 전달
- 학생에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
‘독도의 날’을 맞아 ㈔극지해양미래포럼 강사들이 울릉도 학생들에게 극지해양 교육을 제공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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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울릉중학교를 찾은 극지해양해설사들이 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극지해양미래포럼 제공 |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지난달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극지해양강사를 파견,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극지해양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재)한국해양재단이 공모한 ‘우수 해양교육 프로그램 활동 및 운영 지원사업’에 ‘울릉도 청소년을 위한 극지해양교육’을 제안해 추진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으로 국제신문과 한국해운조합이 후원했다.
극지(남극·북극)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지만, 정규 교과과정 내 관련 내용이 부족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제한돼 있다. 특히 울릉도 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최신 해양·극지 관련 지식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극지해양미래포럼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교육 실적을 보유한 극지해양해설사들을 선발, 울릉초등학교·저동초등학교·울릉중학교·울릉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극지와 해양의 가치 및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울릉도교육지원청 이왕섭 장학사는 “극지해양미래포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울릉도 청소년들이 극지와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해양을 매개로 울릉도와 부산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은 부산권역 35명을 포함해 전국에 85명의 극지해양해설사를 운영 중이며,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극지해양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부산권역은 매년 평균 1만2000명의 학생들이 교육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매년 청소년 4~8명을 선발해 북극과 남극 체험탐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32명의 청소년이 극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체험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