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년성장프로젝트’ 부산 고용·정착 새 장

시, 노동부 공모 2년 연속 선정…올해 6000명 역량 강화 등 목표

  •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   입력 : 2025-11-11 19:13:3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청끌기업’ 110곳 선정 인재 매칭
- ‘취업 성공 풀 패키지’도 시행

부산을 떠나는 20대 청년 인구는 매년 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 이에 부산시는 청년이 배우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고용-성장-정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청년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을 붙잡는 정책이 아니라, 청년이 스스로 머물고 싶어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 조례’를 제정, 청년이 진짜 다니고 싶은 기업을 직접 선정하는 ‘청끌(청년이 끌리는) 기업’ 제도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청년평가단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체감하며 평가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청년 참여형 인증제다. 올해는 110개 기업이 청끌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 매칭, 역량 강화, 홍보 지원을 연계해 청년이 선택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청년잡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형 청년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 중인 청년의 구직 전 과정을 지원하는 부산형 전주기 일자리 모델이다. 청년 역량 강화 ▷기업 발굴 ▷채용 매칭 ▷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역량강화와 함께 취업이 단절되지 않도록 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1위)’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6000명 역량 강화, 600명 채용 매칭을 목표로 정했다. 2개소였던 성장잡(JOB) 성장카페를 서부산권까지 확대해 3개소로 확대했다. 서부산권 거점센터는 산업단지 인접 지역의 기업과 연계해 청년 구직자와 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현장 맞춤형 일자리 허브로 운영된다. 동래·부산진·수영·해운대구에도 추가로 들어서 종합서비스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부산고용노동청과 협력해 ‘부산청년 취업 성공 풀(Full)패키지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정착형 청년고용지원 모델로, 청년 고용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초기 상담 ▷매칭 ▷직장 적응 ▷고용유지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두 기관이 단계별로 협력·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년은 취업의 문턱을 낮추고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는 상생형 고용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근속을 위해 1년간 고용이 유지된 청년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청년취업도약지원금’(1200명)을 지급하며, 권역별 구직관리책임제를 통해 맞춤형 취업상담·매칭·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참여기업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1인당 최대 720만 원) 지급과 기업진단 컨설팅 및 고용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사다리를 놓고 ‘청끌기업’이 그 사다리를 함께 붙잡으며 ‘취업 성공 풀패키지’가 청년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탱하도록 지원책을 구축했다. 일자리와 삶이 함께 어우러지는 부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6. 6[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7. 7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8. 8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