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1년이 되면 서울에서 김천을 거쳐 거제까지 2시간 30분대면 이르게 된다는 정부의 구상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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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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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 전체 13개 공구 가운데 10개에 대한 발주를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나머지 3개 공구는 대형 공사 입찰 방법 심의 결과에 따라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발주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사실상 본격적인 시공 단계로 전환됐다.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의 길이는 174.6㎞다. 7조97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발주가 완료된 10개 공구의 사업비는 2조7736억 원이다. 완공되면 고속열차는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다.
공단은 남부내륙철도 개통은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또 공사에는 지역 건설사가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남부내륙철도 10개 공구 발주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인 남해안권 철도망 구축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를 적기에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