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지방시대 엑스포’가 이달 19일 울산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는 각각 전시관을 운영하며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의 기대효과 등을 소개하는 한편 지자체별 핵심 사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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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13일 국정위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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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미래 비전 종합 제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다. 동남권에서 이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2022년 부산 개최 이후 3년 만이다.
올해에는 ‘K-BALANCE 2025’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와 14개 시·도교육청,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 총 47개 기관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참여 시·도 및 기관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정책 추진성과 및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19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들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육성) 균형성장과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 행사장에는 총 366개 부스가 설치된다. 이들 부스에서는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및 교육청 등 기관별 균형성장 정책의 대표 성과와 우수사례가 전시된다.
특히 17개 시·도는 5극 3특 권역별 전시관을 구성해 초광역 협력의 방향을 제시한다.
●‘부울경 1시간 생활권’ 등 소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자체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확대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체감형 전시로 선보인다.
우선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부산형 급행철도(BuTX)에서 시작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여정’을 부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 내용은 ▷차세대 부산형 수소급행열차 BuTX를 타고 느껴보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의 하루 ▷BuTX를 통해 실현되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이다. BuTX 조형물 등도 전시된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을 주제로 ▷제조 AI 생태계 ▷에너지(분산에너지 특구)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반구천 암각화 등을 전시한다.
경남도는 ‘대한민국 제조 AI 메카 경남’을 주제로 피지컬 AI와 우주항공,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에서는 다양한 정책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와 정부, 대학, 혁신기관 등이 참여해 총 26개 주제의 토론과 발표가 진행된다.
이들은 국가 균형성장 실현 및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윤호중 행안부 주관으로 ‘지방자치 30주년 학술대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내용의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개최지인 울산시는 ▷부울경을 비롯한 초광역권 균형성장 전략 ▷AI 및 에너지 전환시대 울산의 현안과 해법 등에 대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 관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엑스포가 권역별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이 만들어 갈 미래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