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수리조선단지도 조성” 해양수도 의지 밝힌 전재수

부산상의 간담회 정책협력 첫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11-19 19:22:55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 “환적항 넘어 고부가 창출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 공공기관을 비롯해 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고 수리조선단지 조성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19일 부산상공회의소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도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확대 간담회에서 전재수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전 장관은 19일 세종에서 열린 부산상공회의소와 해수부의 협력 확대 간담회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은 글로벌 3대 항로와 북극항로가 교차하는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해양수도권으로 도약시키는 새로운 국가 성장 엔진을 장착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장관은 부산이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해양 허브’로 우뚝 서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것과 함께 수리조선단지 조성, 벙커링·선용품·선박정비 산업을 집적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부산이 단순 환적항을 넘어 고부가가치를 지닌 해양·조선 서비스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 및 해사법원 부산 설립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18일 자 3면 보도 등)과 관련 전 장관은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해수부 이전 관련 이사, 개청식 등 일정이 많아 관련 발표를 1월로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사무실 이사 작업을 다음 달 8일께 시작해 같은달 셋째 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올 연말에 부산 임시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부산 시대를 맞는다.

이날 간담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 확정 후 지역 경제계가 해수부와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첫 자리다. 양 측은 ▷해수부 기능 강화 방향 ▷북극항로 개척 추진 현황 ▷HMM 등 대형 해운선사 부산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또 글로벌 해운기업 유치를 위해 매력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산상의 회장단은 이를 위해 톤세 영구 적용, 본사 이전 시 발생하는 양도차익 과세 유예, 상속·증여세 부담 완화 등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양 측은 정례화를 넘어 일상적인 소통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경제계와 해수부가 새로운 협력단계로 들어선 만큼, 부산이 국가 정책의 공동 설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 장관을 비롯해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해양정책관 등 주요 실·국장 9명과 양 회장 등 10명의 부산 기업인이 참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