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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5’에서 통합부산관이 운영되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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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부산기업 28곳, 관련 기관 6곳을 비롯해 지역대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처음 CES에 마련된 ‘통합부산관’ 규모가 내년에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내년 1월 6~9일 개최되는 ‘CES 2026’의 통합부산관에 한국엘에프피 씨아이티 등 지역기업 28곳이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산학융합원 부산라이즈혁신원 등 관련 기관 6곳과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 등 지역대학도 함께한다.
통합부산관은 지역기업뿐만 아니라 시 관련 부서와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부스로, ‘CES 2025’에서 처음 운영됐다. 올해는 기업 23곳과 관련 기관 4곳이 참여해 112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에 달하는 현장 계약을 이끌어냈다.
내년에는 규모가 더 커지는 만큼 성과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한 지산학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델을 정교하게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부산기업 11곳이 ‘CES 2026’ 혁신상을, 2곳은 최고혁신상을 받는 등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총 13곳의 기업이 상을 받은 것으로, 이는 올해 부산기업 6곳이 7개 분야에서 수상한 것과 비교하면 배에 달한다.
시는 지난 21일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내년 CES의 통합부산관에 참가할 ‘팀 부산 2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CES 2025’ 통합부산관 참가 기업이자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맵시가 수상 노하우와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사전 역량 강화 교육과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팀 부산이 매년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 혁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내년 CES의 공식 슬로건인 ‘혁신가들의 등장’처럼, 부산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