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관광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3일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2025 모디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부산형 DMO(지역관광전담조직) 브랜드 모디(MODi)는 ‘모두를 위한 여행 디자인’을 줄인 말로,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DMO 사업 최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특히 관광거점도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포용관광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산 DMO는 산복도로 빈집을 숙박 공간으로 재생한 ‘모디하우스’와 민간 중심 관광 플랫폼 ‘모디 부산’이 주목을 받는다. 지난해 모디하우스에는 632명이 체류했고, 모디 부산에는 1만5489명이 참여해 무장애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경험했다. 공사는 공모사업 종료 후에도 시 예산과 자체 부담금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기존 강의·발표 중심에서 참여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 성낙숙 전문위원이 DMO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부산문화재단 소속 장애인 앙상블 ‘온음 무브먼트’와 팝페라 그룹 ‘세레나데’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성과 공유와 특강 공연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