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 취업에 결정적 발판
- 현장 디지털 전환 기여할 것”
“비디아 과정을 통해 제조 현장의 DX(디지털 전환)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데이터의 연결에서 출발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제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었고, 결국 효성중공업에 취업하는 결정적 발판이 됐습니다.”
 |
|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비디아)’가 지난달 동의대 취업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운영한 모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비디아)’의 수료생 강수석(20대) 씨는 28일 이렇게 말했다. 최근 제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DX와 AI(인공지능)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비디아로 이와 관련한 역량을 직접 쌓을 수 있었던 점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자바(JAVA)를 활용한 앱 제작과 프로그래밍 실습이 인상 깊었다”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문제를 논리적으로 구조화하고 직접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사고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니탭(Minitab) 실습과 오토캐드(AutoCAD) 활용 등의 교육을 통해 실제 제조업 현장에 적용되는 데이터 분석과 설계 역량도 함께 익혔다”고 덧붙였다.
강 씨는 “비디아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감각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AI, 빅데이터, 로봇 자동화 등 새로운 기술이 매년 등장하는 만큼 커리큘럼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교육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최근 제조업에서도 AI 기반 품질 예측, 설비 이상 감지와 같은 기술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이나 기업 협업 프로젝트가 추가된다면 교육의 실질적 효과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근무 중인 효성중공업은 수주 산업 중심의 구조라 아직 스마트팩토리나 DX가 완전히 정착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비디아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공정 개선 역량을 실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