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2025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을 2026년 1월 16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과 관련해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1인당 30만 원 한도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지난 7월 발표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사업이다. 총예산은 2671억 원이다.

환급 대상 품목은 2025년 7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TV·냉장고 등 총 11개 가전제품이다. 거래내역서와 영수증에 기재된 거래일자를 기준으로 구매일을 인정한다.

구매 인정 기간에 구매한 환급 대상 가전만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에너지공단은 구매한 제품의 배송, 환급 신청 일정 및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2026년 1월 16일 18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 이 기간 예산이 소진되면 환급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환급금은 신청접수 순으로 지급된다. 증빙서류 미비 등에 따른 보완 요청 문자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보완하지 않으면 ‘자동 거절’ 처리될 수 있다.

자동 취소된 경우 예산이 남아있다면 재신청은 가능하지만 신규 신청으로 접수돼 서류 검토 시 후순위로 조정된다.

에너지공단은 “예산 소진 시에는 환급이 불가능하니 보완 요청 문자를 받았다면 신속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잔여 예산 현황 및 공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으뜸효율 홈페이지(www.으뜸효율.kr)와 고객센터(1566-498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