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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수익률 좋은 1월…증권가 올해도 효과 기대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6-01-04 18:59:4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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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연초 증시가 상승하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번진다. 역대 코스닥 수익률이 가장 높은 달은 1월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6포인트(2.27%) 급등한 4,309.63으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역대 코스닥 1월의 평균 수익률은 2.69%로, 열두 달 중 가장 높았다. 4월이 2.33%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11월(2.28%), 2월(1.93%), 3월(1.11%), 12월(0.66%) 등 순이었다. 연도별 1월 수익률은 29회 중 17회 플러스(+)를 기록했다.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한 것이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는 12회에 그쳤다.

코스피 역시 1월 수익률이 열두 달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만 플러스(+) 수익률 비중은 코스닥 대비 적었다. 코스피 지수 산출 기준시점인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1월의 평균 수익률은 2.12%로, 11월(2.48%), 7월(2.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연도별 1월 수익률은 46회 중 24회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22회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비중은 52%로, 코스닥(59%) 대비 낮았다.

1월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인 것은 투자자들이 연말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해 종목을 매도한 뒤, 새해 들어 다시 사들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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