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공급 확대와 지역 중소·중견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주택건설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HUG는 지난 13일 서울 주택건설회관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와 간담회(사진)를 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건설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HUG의 주택 건설 관련 보증 제도를 개선하는 등 업계의 요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최인호 HUG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건설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HUG는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증 문턱은 낮추고 지원의 실효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 건설업체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전세·임대 보증 공급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고려해 임대보증 제도개선을 모색하고,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건설사 대상 PF 특별보증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등 맞춤형 특화지원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HUG의 선제적인 보증지원이 주택 업계의 유동성 공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HUG는 주택 업계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