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OECD, 올해 韓성장률 전망 2.1→1.7%…물가는 1.8→2.7%

재경부,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 공개

한국 전망치, 지난해 12월 2.1%에서 1.7%로↓

"중동 분쟁 심화로 세계경제 회복력 시험대"

韓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8%에서 2.7%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6-03-26 19:01:2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6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차량들이 주유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7%로 대폭 낮췄다. 중동 전쟁에 따른 성장·물가 등 충격 때문이다.

재정경제부가 26일 공개한 OECD의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OECD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1.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망치는 지난해 12월(2.1%)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아울러 ▷정부(2.0%·올해 1월 9일 제시) ▷한국은행(2.0%·2월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1.9%·2월 11일) ▷국제통화기금(1.9%·1월 19일) 등 국내외 주요 기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OECD의 이번 전망치가 지난달 28일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주요 기관 가운데 사실상 처음으로 발표된 수치라는 점에서 전쟁 장기화에 따른 한국 경제 타격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OECD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세계 경제가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분쟁 심화로 그 회복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 2월까지의 데이터를 검토했을 때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전망치(2.9%) 대비 0.3%포인트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2월 말 이후) 중동 분쟁이 심화하면서 (그 가능성이) 완전히 상쇄됐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이날 2.9%로 제시됐다. 지난해 12월 수치와 같다.

특히 OECD는 “한국 등 중동산 에너지 수입 비중이 큰 일부 아시아 국가의 경우 전쟁 장기화 시 에너지 부족으로 생산 활동에 부담이 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OECD는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8%)보다 무려 0.9%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다만 OECD는 “2027년에는 한국과 세계 경제가 모두 중동 전쟁의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1.7%)보다 0.4%포인트 높은 2.1%로 제시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6. 6[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7. 7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8. 8[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1. 1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7. 7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8. 8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9. 9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0. 10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7. 7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2. 2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3. 3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4. 4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5. 5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6. 6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7. 7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8. 8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9. 9'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10. 10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