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99층 → 59층 키 낮춘 삼익비치, 재건축 본궤도

수영구, 시행계획변경 최종 인가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6-06-24 19:43:1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단지 전경. 국제신문DB
부산 정비사업 ‘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삼익비치 재건축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면서 최근 다소 가라앉았던 지역 정비사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24일 수영구에 따르면 수영구는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따라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최종 인가했다. 이번 변경인가를 통해 삼익비치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59층, 8개 동 총 3060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앞서 조합은 최고 61층, 12개 동 3325가구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를 계획했지만 분담금과 공사기간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99층까지 지을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안으로 추진했지만 공사기간 증가 등의 이유로 포기했다. 이번 변경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조합원의 분담금 부담을 안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행정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단계를 넘어서면서 향후 사업은 속도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제 남은 주요 행정 절차는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 철거 착공이다. 특히 관리처분계획 인가 단계는 조합원 개개인의 종전 자산 평가액과 그에 따른 분담금이 최종 확정되는 시기여서 향후 조합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연내 재분양 신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이주 시작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급지 남천2구역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지역 정비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비사업의 진행 속도와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격차가 존재할 것이라는 신중론도 있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은 “삼익비치가 본격 속도를 내면서 상급지의 호재가 인근 지역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방 정비사업은 사업성 확보와 공사비 부담 등에 따라 지역적 편차가 클 수밖에 없다. 정비사업 진행 여부나 속도 측면에서 동·서부산권역 간 차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7. 7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8. 8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9. 9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0. 10[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8. 8‘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9. 9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0. 10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