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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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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산업통상부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한 지 9일 만이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각) 텍사스 가스발전소 건설,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등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함께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한국이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기로 약속한 것의 첫 프로젝트 발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진행한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이어 두 나라는 긴 협상 끝에 11개월 만에 공식 발표를 이뤄냈다. 단 한국 정부는 텍사스주 엔시날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223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프로젝트 1호로 확정했을 뿐 알래스카와 원전 사업은 추후 협의 과제로 남겨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