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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임병연(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산업자문위원의 ‘산업을 읽는 금융’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
- 여신심사 때 기술력 등 반영
BNK부산은행이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금융을 본격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은 조선·해양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방산 바이오 등 10개 산업 분야의 외부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산업자문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수, 기업체 대표, 연구원,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해 산업별 전망과 기술 경쟁력,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산업자문단 의견을 기업 여신 검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재무정보와 신용등급뿐만 아니라 산업별 특성과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특히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주요 산업에 대한 금융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업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자문단을 활용한 임직원 교육과 산업 동향 공유도 병행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2일 본점에서 열린 ‘하반기 통합 업무추진회의’에서 경영진과 영업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연(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산업자문위원의 ‘산업을 읽는 금융’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임직원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여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산업금융 확대를 위해 지난 1일 지역기업 송월 및 르노코리아와 각각 업무협약도 했다. 노준섭 부산은행 영업지원그룹장은 “기업 재무정보에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더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