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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참가기업 ‘Ecopolplast’의 카타지나포크비츠카-크라우처(Katarzyna Pokwicka-Croucher) CEO가 발표하고 있다. 화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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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반 글로벌 제조기업 화승이 외부 혁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낸다.
화승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부산 본사에서 ‘제1회 2026 화승그룹 오픈이노베이션’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화승의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신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모집에는 ▷모빌리티 ▷기능성 소재 ▷화학소재 ▷에너지 및 전기화 ▷고기능성 첨단소재 ▷친환경 ▷신기술 등 7개 부문에 총 251개 기업이 지원했다. 기술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 등의 서류평가를 거쳐 16개사가 이번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부문별로 고기능성 첨단소재가 6개사로 가장 많았고, 기능성 소재와 친환경이 각 3개사, 모빌리티와 에너지 및 전기화가 각 2개사였다.
참가기업은 국내 15개사와 해외 1개사(폴란드)로, 전도성 고분자, 이차전지 소재, 방열 소재, 친환경 합성피혁, 폐플라스틱·폐타이어 재활용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였다.
화승케미칼 화승코퍼레이션 경영진 및 임원과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소재융합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기술 역량 및 혁신성(25점) ▷사업성 및 시장성(20점) ▷조직 역량 및 팀 구성(20점) ▷협업 적합성 및 시너지(35점) 등을 중심으로 참가기업 발표를 평가했다. 특히 화승과의 협업 적합성 및 시너지 영역에 가장 높은 배점을 뒀다.
화승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협력기업을 선발, 기술검증(PoC)과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가 R&D 비용 지원, 자본 투자, 공동 투자, 합작법인(JV) 설립,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검토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중 참가기업에 개별 통보된다.
화승 관계자는 “첫 회임에도 251개 기업이 지원할 만큼 화승과의 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이번 최종 평가에서 확인한 기업들의 기술력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