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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6008.81) 대비 335.8p(5.59%) 내린 5673.01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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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논란이 다시 부각된 가운데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급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51.32포인트(5.85%) 내린 5657.49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335.80포인트(5.59%) 내린 5,673.01로 출발해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약진과 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 AI 인프라 투자 자금조달 병목 우려에 이어 미 증시 내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약세 지속까지 겹치며 이날까지 총 7거래일 연속으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21만4750원)는 전 거래일보다 7.44% 하락했고, SK하이닉스(129만 원)는 9.09%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54.39포인트(6.60%) 내린 769.51로 800선을 내준 상태다.
매도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42초를 기해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68포인트(5.27%) 내린 892.58이었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지난 13일에도 코스피가 장중 7% 넘게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이틀만에 또다시 발동된 것이다.
뒤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12분 23초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7.90포인트(6.25%) 하락한 1317.20이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91.59포인트(6.52%) 내린 1312.0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