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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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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올랐다. 올해 4분기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9월 부산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6.3으로 집계됐다. 8월(105.3)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2025년 11월과 12월 각각 109.9이었던 이 수치는 올해 1월(113.5)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2월부터는 4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6월에는 전달(103.3)보다 3.4포인트가 오르면서 반등했다. 하지만 이후 이 같은 기세가 꺾이면서 7월(105.8)과 8월에는 두 달 연속 하락한 바 있다. 국토연구원은 매달 전국 152개 시군구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발표한다. 95 미만이면 하강, 95~114는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고 있다.
부산의 부동산시장 경기는 세부 항목마다 차이가 났다. 9월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08.7로 전월(107.3)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106.2)는 8월의 104.7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111.1) 역시 전월의 109.9에 비해 1.2포인트 개선됐다. 이 수치가 110을 넘은 것은 지난 5월(110.4) 이후 넉 달 만이다. 그러나 84.5를 기록한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월(86.6)보다 2.1포인트 떨어졌다.
전국의 9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0으로 8월(111.5)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18.4, 비수도권 104.9로 전월(119.0·103.9)에 비해 각각 0.6포인트, 1.0포인트 올랐다. 상승 폭이 큰 곳은 강원(8.8포인트), 세종(7.2포인트), 경남(3.8포인트) 등이었다. 제주(-5.8포인트), 전북(-4.5포인트), 울산(-2.8포인트) 등은 하락 폭이 컸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9였다. 8월(115.1)과 비교하면 0.8포인트 올랐다. 매매 및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3, 114.4로 8월(116.7·113.5)보다 각각 0.6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79.6)에 비해 2.9포인트 내린 76.7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