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클린테크 ‘뉴라이즌’, 사우디와 수처리 기술협력 손잡았다

차세대 필터소재 기술교류 간담회

50㎚급 나노섬유 ‘듀라필텍스’ 주목

현지 수질 맞춘 공동 기술 검증 추진

세계 최대 담수화시장 진출 기대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6-10-15 15:29:1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뉴라이즌 본사에서 열린 ‘수처리 분야 차세대 필터소재 기술교류’ 간담회 후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상무부의 사이드 알마다니 상무관과 뉴라이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둔 차세대 클린테크 소재기업 ㈜뉴라이즌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처리 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대부분의 생활용수를 바다에서 끌어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뉴라이즌의 나노섬유와 같은 필터 기술 수요가 높다.

15일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뉴라이즌에 따르면 뉴라이즌은 최근 부산 본사에서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상무부의 사이드 알마다니 상무관과 ‘수처리 분야 차세대 필터소재 기술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6’ 개막식 연사로 참석한 알마다니 상무관이 부산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면서 마련됐다.

뉴라이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급의 필터용 초미세 나노섬유를 전기방사(E-Spinning) 방식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업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생활용수 대부분을 바닷물에서 얻는 세계 최대 해수 담수화 시장으로 꼽힌다. 담수화와 하수 재이용 공정에서는 플랜트 전체 운영비와 직결되는 전처리 필터소재의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상무부는 이런 점에서 뉴라이즌이 양산하는 나노섬유 여재 ‘듀라필텍스’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듀라필텍스’는 기존 분리막 대비 낮은 압력으로 운전 가능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후단 분리막의 수명은 늘린 게 특징이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질 조건에 맞는 공동 기술 검증과 현지 파트너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산업과 뉴라이즌의 소재기술 간 접점이 많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수처리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가 탈석유 전략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하는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비중 있게 논의했다.

뉴라이즌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상무부와의 실무협의 채널을 통해 수처리 분야 공동 기술 검증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초 서울에 있는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을 찾아 현지 기업과의 협력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요 공략 시장으로 삼았으나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국가 특성상 접촉 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음 달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방문 때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7. 7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