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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청년 한류 포럼’에서 멕시코 인플루언서 안드레아 데 알바가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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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의 핵심 동력인 ‘한류’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현장에 모인 전문가와 청년은 한류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발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9일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 시걸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청년 한류 포럼’에서는 학계·업계 전문가와 국내외 청년 크리에이터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류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케이브릿지인터내셔널과 포유커뮤니케이션즈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성용락 학교법인 정석학원 이사장은 “그동안의 한류가 한국을 세계에 보여주는 문화였다면, 앞으로는 한국과 세계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가 돼야 한다”며 “한류 콘텐츠 소비자를 실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게 하는 ‘한류와 관광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를 통해 세계와 소통해 온 부산은 한류와 관광의 미래를 논의하기에 최적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강연은 팔로워 500만 명을 보유한 멕시코 인플루언서 안드레아 데 알바가 맡았다. 그는 “중남미 한류 팬덤은 1400만 명에 달한다”며 “K-컬처가 지속해서 사랑받으려면 한국과 세계 청년이 마주 앉아 소통하는 쌍방향 교류의 장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중남미의 열정적인 문화와 K-컬처가 만나 새로운 예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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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청년 한류 포럼’에서 중국 인플루언서 동샤오텐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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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현실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팔로워 70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동샤오텐은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대형 행사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홍보하고,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연중 즐길 수 있는 한류·영화·바다 연계 투어와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태국 출신 크리에이터 프레야는 부산 사투리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최근 해외 청년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부산 사투리에도 깊은 관심을 보인다”며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와 콘텐츠로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공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