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진흥원) 3대 원장에 부산대 최병호(사진) 경제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27일 진흥원에 따르면 최 원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 A&M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30여 년간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경제와 지방재정, 정부 간 재정 관계 등 현실 문제에 기반한 실천적 연구를 이어왔다. 부산대에서는 기획처장 대학원장 교육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최 원장은 지역경제 연구자의 시각을 금융중심지 정책에 접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에 필요한 금융산업과 유치 대상 금융기관을 가려내고, 금융산업 성장이 지역의 생산·투자·고용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정책과 전략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