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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치(왼쪽), 가리비류 |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와 가리비류를,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경남 남해 이어마을과 충남 서천 송석해의마을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해양생물에는 나팔고둥, 등대에는 전남 여수 성두항 방파제등대, 무인도서에는 전남 영광 육산도가 이름을 올렸다.
삼치는 가을부터 지방이 차올라 겨울철까지 맛이 좋은 생선이다. 단백질과 니아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구이와 조림, 찜 등으로 즐길 수 있다. 가리비는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관자에 버터를 곁들인 구이가 별미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인 남해 이어마을에서는 굴 바지락 채취와 시금치 수확 등 제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천 송석해의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김 만들기가 가능하다. 인근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도 둘러볼 만하다.
이달의 해양생물인 나팔고둥은 제주와 남해안 등에 서식하는 대형 고둥으로, 불가사리를 잡아먹어 해양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무분별한 포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달의 등대인 여수 성두항 방파제등대는 2023년 설치돼 4초마다 붉은빛을 내며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는다. 인근에는 향일암과 돌산공원 등 관광 명소가 있다.
이달의 무인도서인 영광 육산도는 세계적인 희귀 바닷새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지다. 2016년 국내 최초로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이 확인됐으며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 조류도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