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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대양전기공업 전경. 대양전기공업 제공 |
- 10% 이내서 2028년까지 상향
- 정부 주주환원 확대 정책 부응
코스닥 상장사인 부산 조선기자재 업체 대양전기공업㈜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및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을 30% 이상으로 상향하는 배당정책을 시행한다.
대양전기공업은 4일 2026~2028년 3개 사업 연도에 걸쳐 연결 기준 배당성향 30% 이상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배당정책을 공시했다. 그간 대양전기공업은 사업 환경 변동성에 대비하고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배당성향을 10% 이내 수준으로 관리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주주환원 확대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회사 의지를 적극 반영해 이번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 보다 명확한 주주환원 기준을 제시했다.
대양전기공업 측은 “이번 배당정책은 주주환원과 주주가치를 모두 확대하기 위한 회사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배당정책을 통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관련해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과 재무적 유연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신규 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 등 성장 기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현금 보유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금배당 확대를 중심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가 방안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가겠다는 게 대양전기공업 설명이다.
대양전기공업 관계자는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있었으나 관련 대응이라기보다는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차원이 크다”며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