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등산·스파 결합 콘텐츠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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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앤쏙(Peak&Soak in) 부산’ 홍보 이미지. 부산시 제공 |
부산이 동남아에서도 ‘미식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앞서 부산은 세계 여행정보 플랫폼 익스피디아 선정 ‘2027년 올해의 관광지’ 세계 5위에 올랐다.
부산시는 동남아 대표 여행 미디어 트립질라(TripZilla)가 주관하는 ‘2026 트립질라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미식 관광 목적지(Best Culinary Destination)’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최고의 도시 관광 목적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트립질라는 부산의 풍부한 미식 자원과 음식에 담긴 고유 문화, 해양도시 특유의 매력에 주목했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과 향토음식인 돼지국밥, 밀면, 씨앗호떡 등 특색 있는 먹거리를 소개하며 부산만의 음식문화를 조명했다.
부산시는 금정산과 동래온천을 결합한 신규 아웃도어·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 금정산에서 트레킹과 미식·웰니스 콘텐츠를 엮어 선보이는 ‘픽앤쏙(Peak&Soak in) 부산’을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정산국립공원의 산림·관광자원을 기반으로 ▷Peak&Soak(등산+사우나) ▷템플레킹(사찰체험+트레킹) ▷하이크&스파(등산+스파) 3개 테마로 구성됐다.
‘픽앤쏙’은 사우나 커뮤니티 ‘사우나 파라다이스’와 협업해 등산 후 사우나, 요가, 싱잉볼 명상 등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템플레킹’은 금정산의 생태 가치와 범어사의 문화 자산을 결합한 가족 단위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이다.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산길 걷기를 비롯해 다도, 명상, 사찰음식 체험 등 내면의 휴식에 집중한다.
‘하이크&스파’는 금정산 등산과 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인 동래온천지구의 목욕탕 체험을 연계했다. 참가자는 등산 후 지역 목욕탕을 찾아 세신 등 K-목욕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나윤빈 시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금정산국립공원과 동래온천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이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부산형 아웃도어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새로운 관광 모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