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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해운대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국방 AX 거점 개소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대한민국 해군·해병대의 AI 전환(AX) 추진을 위한 연구·실증 거점이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해운대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해군·해병대 국방 AX 거점 개소식’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과 ‘해양 및 함정사업 AX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데이터센터 등 해양 분야 AI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해군은 AI 기술 개발을 위한 체계 운용 개념 검토와 함께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방위사업청은 해양·함정사업 분야 AI 연구개발과 지역 방위산업 지원을 맡는다. 연구개발 주관기관 UNIST는 AI 기반 전장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을 계기로 주요 함정 관련 방위산업체와 연구소 등이 부산에 모이고, 지역 기업 대학 등과의 AI 기술 교류가 활성화하는 자생적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군이 협력해 지역 성장엔진을 활성화하고 해양 국방을 선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