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상대는 10일 오후 6시를 기해 울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울산 앞바다에는 파도가 2∼4ｍ 높이로 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또 바람은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2∼16ｍ까지 불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대는 "내일 밤까지 바다에는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 해안가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울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2시에 해제됐다.

기상대는 그러나 밤부터 다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수증기를 가지고 있는 열대 저압부가 활성화돼 천둥ㆍ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