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지역균형발전 및 경남의 주력산업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상의협의회는 경남 대표산업인 항공 조선해양 첨단기계산업 등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연구개발특구 지정 건의서를 청와대 등 관련 기관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 측은 건의서를 통해 창원 기계산업, 김해 부품소재산업, 사천 항공우주산업, 거제 조선해양산업 등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특구지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5대 광역경제권 중 유일하게 동남권만 특구지정에서 제외됐으며, 지난 5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지역별 투자가 수도권과 대전지역(전체 투자규모의 71.5%)에 편중되는 등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