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의 어뮤즈먼트파크인 이월드(옛 우방랜드)가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야간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도심속 야간 벚꽃놀이 명소로 자리잡은 이월드에선 꽃송이가 유난히 큰 품종인 '왕벚꽃'이 뿜어내는 봄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벚꽃길을 걸으며 화려한 왕벚꽃의 자태를 즐긴다음 색다른 감상을 원한다면 83타워 전망대로 자리를 옮겨봄직하다.

지상 120m, 해발 260m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도심 한가운데에서 형형색색의 벚꽃이 빛나는 장관이 연출돼 이미 젊은 연인들의 사랑고백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월드는 축제기간 놀이기구 운영을 밤 9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타워 일대 벚꽃길은 무료로 개방되며, 놀이기구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야간자유이용권을 평일 1만 원(주말 1만5천 원)의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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