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과 하동군, 전남 여수시 수장들이 남해안권공동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14일 남해군 등에 따르면 15일 정현태 남해군수와 조유행 하동군수, 김충석 여수시장은 15일 여수관광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3개 시·군을 포함한 남해안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동서통합지대 조성 등과 관련해 영호남의 화합과 남해안권의 공동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앞으로 3개 시·군은 남해-여수간 한려대교 조기 건설, 해상교통망 확충, 연계 관광지 구축, 여수박람회장 사후 활용안 등을 공동과제로 선정한 뒤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