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틀스'로 불렸던 록 밴드 들국화의 멤버 전인권이 최근 인터뷰에서 음악인의 자세와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응답. 음악 활동을 위해 술도 끊고 다이어트 중인 그는 "김연아는 4년마다 찾아오는 한 번의 승부를 위해 매일 같은 걸 반복하며 연습하잖아요. 우리도 그래야 음악이 후퇴하지 않고 세계에 나갈 수 있다고 장담해요"라며 연습을 중요성을 거듭 강조. 27년 만에 새 앨범을 냈지만, 드러머 주찬권이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나 안타까워 하는 팬들에게 "절실해지면 다시 피어나겠죠"라며 여운을 남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