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상 여제' 이상화가 지난 17일 밤 TV 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소회를 피력. 자신이 네 차례 경신한 500m 세계 신기록 36초36은 "당분간은 나도 깨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17살에 한국 신기록을 세웠지만 세계 신기록과는 큰 차이가 있었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싫어 계속 달렸다"고. 이상화는 "슬럼프는 내면에 있는 꾀병"이라며 "야간 운동까지 하면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나가면 미세하게 좋아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스스로를 다그친 경험을 토로. 그는 "꿈을 다 이뤘다.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삶을 즐겨보고 싶다"며 남다른 끼를 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