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12일부터 2주간 역사·문화 기행을 병행하는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상도서관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향토 사학자, 문인 등 인문학자의 강연과현장 답사 형식으로 운영된다.

12일과 19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요산 김정한 선생의 삶·문학에 관한 특강과 김정한 선생의 생가, 요산문학관, 소설 '사하촌'의 배경인 범어사 탐방이 진행된다.

강사는 강동수 소설가와 김성배 시인이다.

또 25일과 26일에는 가족 인문학체험으로 김해지역의 가야역사기행이 진행된다.

남재우 창원대 사학과 교수와 김주용 학예연구사가 인솔한다.

접수는 18일까지 40명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는 ☎051-310-7954로 하면 된다.디지털뉴스부